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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

[소피의 세계] 에덴동산 에덴동산 ———어느 순간에 그 무엇이 무(無)에서 생겨났으리라——— 주인공 소피가 의무의 편지 두 통을 받는것으로 이 책은 시작한다. 각각의 편지에는 다음과 같은 질문이 적혀져 있다. - 너는 누구니? - 세계는 어디에서 생겨났을까? 위의 두 가지 질문은 누구나 의문을 가지고 많은 생각을 해봤을법한 것들이다. 너는 누구니? 나는 누구일까? 사람들은 누구냐는 질문을 받으면 자신의 이름을 말하거나 직업을 말한다. 그것으로 자신이 누구인지를 상대방에게 설명한다. 누구냐고 물어본 사람 역시 그런 의도로 물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것 말고 정말 나는 누구일까? 태어날 때부터 생각해보면 누구나 자신들의 생년월일을 알고 있다. 하지만 그 생년월일이라는 것은 나중에 어느 정도 자랐을 때 부모님께 들어서 아는 것이다.. 더보기
존재의 이유 프란츠 카프카의 을 읽고 존재의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레고르 잠자는 돈을 벌어옴으로 집안에서 존재의 이유가 있었다. 현실에서 한 인간의 존재의 이유는 무엇이 있을까? 존재의 이유에는 타인이 바라보는 관점과 본인이 바라보는 관점이 있을 것 같다. 타인이 바라보는 관점에 의하면, 어떤 사람은 나에게 많은 지식을 알려줘서 또 누구는 함께 많은 시간을 즐겁게 보내서, 또 다른 누군가는 나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줘서 그 사람의 존재의 필요성을 느끼고 존재를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본인 스스로 바라보는 관점에서도 누군가에게 경제적 도움을 준다던지, 다른 어떤 무언가를 할 수 있을 때 존재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어떻게 될까? 가령 식물인간이 되었을 때, 타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