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통성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러분의 점심시간은 안녕하십니까? 우리 회사 점심시간은 부서별로 다르다. 사내 식당에 전 직원이 들어갈 수 없어서 30분 간격으로 두 그룹으로 나눠서 점심을 먹는다. 식사 시간이 나뉘어 있기 때문에 큰 혼잡은 막을 수 있지만, 배식을 받기까지 줄을 서서 어느 정도 기다려야 한다. 배식에 손이 많이 가는 메뉴가 나오는 날에는 기다리는 시간은 좀 더 늘어난다. 그렇다고 엄청나게 긴 시간을 기다리거나 하지는 않는다. 보통 1~2분이다. 하지만 직장인들에게 점심시간 1~2분은 매우 소중하고 줄 서서 기다리는 시간은 길게 느껴진다. 어느 날 부턴가 한두 명씩 점심시간 전에 식당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1~2분 전에 몇몇이 출발했고 시간이 흐르자 더 많은 사람이 미리 출발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시간이 더 흐르니 3~4분 전에 출발하는 사람들.. 더보기 이전 1 다음